안녕하세요 어머니^^ 후기가 많이 늦었죠?
저희가 갔을 때 굉장히 더웠는데도 저희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어렸을때 가보고 처음 가보는 울진이라 무척 설레였어요^^

저희가 간 날이 태풍이 오고 난 바로 다음날이라 바다가 많이 예쁘지 않을 것이라고 걱정하셨는데,
그래도 울산에서 매일 보는 일산지보다 훨씬 깨끗하고, 바다가 예뻤어요~

고기도 많이 구워주시고, 옥수수랑 감자도 구워주시고~
공기가 좋은 곳에서 유기농으로 자란 고추랑 상추 오이를 먹으니까
몸이 정화되는 느낌이랄까?
너무너무 좋았어요~
아! 휴대폰도 터지지 않아서 더 좋았던거 같애요~
다른거 걱정 안하고, 정말 노는 것에만 집중 할 수 있어서요!!^^
<솔지도 앞으로 휴대폰 못 돌려놓게 하세요~ 진짜 휴대폰 없으니까 너무 좋던데요?ㅋㅋ>

밤에는 에어컨도 안키고 잤는데 도시와는 다르게 굉장히 시원해서 좋았어요~
에어컨이 정말 필요없을정도?
좋은 공기, 나무를 벗삼아 자니 피로도 풀리더라구용...ㅋㅋ

다음날 간 백암온천, 백일홍(?)이였나? 기네스북에 오른 꽃길도 너무너무 좋았어요^^
담엔 기회가 된다면 좀더 오래 있으면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오고 싶어요^^

저희가 지내는 동안 굉장히 편안하게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후기 늦게 올려서 죄송하구요,
앞으로 많이많이 번창하셨으면 좋겠어요!!
다음에 또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