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따뜻함이 남아있는 아침햇살 펜션. |
작성자 : 지니 |
작성일 : 11-08-01 03:28 / 조회7,499회 / 댓글0건 |
3일동안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어준 아침햇살 펜션.
따뜻함을 일깨워준 평해여행이 되었습니다. 먼저 아침햇살의 아침햇살 같은 사장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여행동안 저희에게 베풀어 주신 따뜻한 마음 그 어떤 말로도 그 어떤 글로도 표현이 안됩니다. 수많은 여행을 해왔음에도 사람의 따스함을 추억으로 얻고 돌아오기는 처음입니다. 세상도 사람도 따뜻함을 잃은지 오래고 돈의 노예가 되고 이기적인 욕심으로 가득찬 세상 속에 살다보니 사람냄새 물씬나는 그런 옛스런 정이 처음엔 낯설기만 했었습니다. 숙소를 정하지 않고 떠난 여행인데다 원 여행지는 평해가 아닌 정선... 재미있을 줄 알았던 정선은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기에 다시 평해로 길을 잡았습니다. 대전에서 정선을 거쳐 평해까지 가느라 돈은 돈대로 버리고 시간은 시간대로 축내고 얼마 남지않은 돈으로 잘 곳을 구하기란 해변의 모래 속에 잃어버린 4만원 찾기보다 어렵더군요. 좋지않은 방도 3명이라니까 20을 넘게 불러대서 난감하던 찰나 마지막으로 아침햇살에 전화를 걸어 급히 방을 구했습니다. 그것도 비싼 다른 펜션들보다 좋은 방을 거품 쫘악~뺀 가격에 내어주시더군요. 12시를 넘겨 도착하니 늦은 시간 오느라 고생했다며 함박웃음으로 맞아주시던 사장님!아직도 훤합니다. 저흴위해 빨간 바구니에 과일과 김치를 담아기다리시던 모습도 생생하구요. 아시죠?? 보통 다~ 돈주고 사야합니다. 라면도 김치도 바베큐숯불도.... 그냥 공짜로 베푸시는 분들 없습니다. 밥도 못먹고 달려온 터라 배가 고픈 나머지 슈퍼는 문닫고 해서 혹시 라면 살수 있는지 물었더니 밥 안 먹었냐고 걱정하시며 무상으로 라면까지 주시고 모자라면 이거 더 먹으라며 햇반까지 더 챙겨다 주시는 사장님 배려에 저희는 감동의 도가니였습니다. 아! 그렇다고 모든분께 드리는 그런건 아니구 가끔 난처한 상황에 놓인 분들 오시면 아끼지 않고 내어주신다고 하시더군요. 돈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돈을 벌기위한 수단으로 펜션을 하기보다 사람과 만나고 소통하고 함께 하는 통로 같은 의미를 담고 싶다고 하시는 사장님! 멋지세요!!! 가끔 여유되실땐 맛잇는 음식도 손수 만들어 오신 손님 분들과 함께 나누어 드시기도 하십니다. 덕분에 저희도 조개 물회에 멍게 해삼 조개회까지 잘 먹었습니다. 오이무침도 맛있었어요!!! 이층숙소를 썻는데 방안에 앉아서도 바다풍경을 감상할 수 잇더군요. 낮엔 산과 나무 사이로 바다가 보이는데 아늑하게 그윽하게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 좋고 아침엔 산과 나무사이 바다의 수평선 끝에서 해가 하늘로 오르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답니다. 수영과 조개잡이를 한곳에서 즐길 수도 잇고 수영만 할줄알면 그리 깊지않은 곳에서 성게 해삼 멍게 등도 딸 수 있고 해변가 뒤에는 바위와 산을 잇는 작은 산책로도 있어 먼바다까지 내다보며 바닷바람을 만끽할 수도 있어 좋았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거라면 카메라를 깜박해서 사진을 한장도 못남겼다는거 ㅎㅎ;; 친절한 사장님과 인연을 맺게되서 너무 좋았습니다. 조만간 카메라 챙겨서 다시한번 가겟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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